경남도 '그린 공유경제 도민 아이디어' 공모

26일까지 접수…최우수 상금 200만 원

[창원=뉴시스] 경상남도 그린 공유경제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공유경제를 통한 환경문제 대응과 민간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남도 그린 공유경제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간, 물건, 정보 등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 공유를 통해 환경 분야 문제를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유경제를 접목한 그린뉴딜 시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민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 도내 소재 대학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제안서를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0월 중 5개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제안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공유경제는 자원의 과잉생산, 과잉소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점에서 그린뉴딜의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도내 공유문화 확산과 그린뉴딜 추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