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이어온 옻칠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 T갤러리는 오는 30일까지 ‘천년의 옻칠을 만나다’ 전시를 연다.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통영:섬·바람’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남 교통문화연수원 T갤러리에서 ‘천년의 옻칠을 만나다’ 전시가 열리고 있다./전강용 기자/

통영 옻칠예술을 매개로 최은란, 박연호, 김정좌, 김선아, 이진숙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알리고 옻칠 고유의 표현방식으로 심도 있게 표현해낸 옻칠회화 20점, 옻칠공예 5점 등 총 25점이 관객을 기다린다

T갤러리 관계자는 “특히 작가의 최근 연작을 통해 작업에 관한 주제와 옻칠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식에 관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로 옻칠예술의 폭 넓은 이해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