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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색깔있는 선물, 미술작품 어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3.3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272
내용

창원 리안갤러리 'Gift'전 28일∼5월 5일…선물용 작품 전시

 

최신형 텔레비전이나 전기밥솥만이 최고의 결혼 선물일까?

축의금 대신 혼수 선물을 주는 예비부부의 친구들은 고민이 많다. 천편일률적으로 찍어내는 선물이 아닌 뭔가 뜻 깊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다.

그럴 때 미술작품은 전하는 건 어떤가. 선물용 미술작품을 장만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리안갤러리 창원서 열리는 'Gift(선물)'전을 추천한다.

"선진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미술작품을 선물로 주고받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고가 작품을 대신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판화·드로잉 작품과 젊은 작가들의 회화·조소·설치 작품을 전시합니다"고 리안갤러리 창원 관계자는 말했다

   
 
  무라카미 다카시 작 'Homage to Francis Bacon'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Gift'전에는 김민경과 김준, 이우림, 정태경, 최은혜, 앤디 워홀, 하이케 루드비히, 무라카미 다카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같은 얼굴 여인들이 다양한 컬러와 형태의 가발·가면을 쓰고 있다. 김민경 작가의 '위장시리즈'다.

"작품 속에서 나는 가면과도 같은 얼굴 이미지에 각기 다른 모양의 머리 형태를 표현함과 동시에 그 이미지를 통해 스스로를 위장해요. 위장된 나는 스스로 위장한 것일수도 있고, 누군가에 의해 위장된 것일 수도 있어요"라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 작가는 설명했다. 지난해 그는 에스콰이아와 협업을 해 '신진 작가 콜라보레이션 가방'을 출시하기도 했다.

   
 
  김민경 작 '단발안경'.  

루이비통과의 협업으로 유명해진 일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루이비통의 고동색 모노그램에 흰색·노랑·빨강 등의 원색과 자신만의 캐릭터를 중첩시켰던 그는 '일본의 앤디 워홀'로 불린다.

이번 전시에 그의 작품 'Homage to Francis Bacon'을 내놨다.

몽환적이다. 현실세계와 초현실세계를 넘나든다. 이우림 작가는 현실과 상상 사이의 미묘한 경계선에 놓여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 '산책'이다. 그의 작품은 분명히 생경하지만 어디서 본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그는 극사실주의적 화법을 통해 현실과 상상을 헷갈리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문신(Tatoo)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김준 작가와 드로잉의 윤곽선을 빛으로 나타내는 최은혜 작가, 객관적 이미지의 사진 작업들과 추상-구상화의 사이를 넘나드는 하이케 루드비히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여는 행사는 28일 오후 6시. 전시는 5월 5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19-16번지. 문의 055-28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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