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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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복 作 ‘여수 엑스포 바다’ ‘대작’(大作)·‘다작’(多作)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가 박상복의 18회 개인전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 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화가 미술시장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드물게 열정적으로 사생(寫生)에 임하는 박 작가. 작년에는 경남의 절경을 그린 대작들로 성산아트홀 전시관 전관을 장식하며 지역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에는 자그마한 카페 겸 갤러리에서 지리산과 남해, 욕지도, 용추폭포 등을 그린 실경산수화와 추상화 34점으로 아담한 전시를 가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 작가가 여수바다를 바라보다 언뜻 스치는 영감을 잡아 속사포처럼 그린 ‘여수 엑스포 바다’ 등의 최신작을 비롯해 식물이나 동물이 모사된 1호짜리 앙증맞은 그림들도 전시 중이다. 아울러 미진사에서 발행하는 고교 미술교과서에 실린 박씨의 2008년 작 ‘욕지도에서’의 연작 ‘욕지도에서Ⅱ’도 감상할 수 있다. 내달 3일까지. ☏ 243-3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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