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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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근 作 ‘한국의 겨울·자생·자아’ 자연에 대한 꾸준한 관찰과 독자적 해석, 표현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서양화가 강복근이 삼진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갖고 있다. 늪, 대숲, 설경, 버드나무 등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그린 작품 24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는 강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소재인 푸른 바다의 정경을 그린 작품도 선을 보인다. 물감으로 여러 번 덧칠한 캔버스에 날카로운 나이프로 스크래치를 가해 표현된 작품들이 전시되며, 독특하게도 모든 그림의 제목이 ‘한국의 자생·자연·자아’이다. 이에 대해 강씨는 “관람객들이 각자의 경험에 입각해 어디서 본 듯한 풍경을 떠올려 감상할 수 있도록 일부러 제목을 달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6·7전시관에는 삼진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해 온 류준화, 송인현, 이소연 등의 작품 23점이 함께하는 ‘아트뱅크전’도 선을 보인다. 7월 22일까지. ☏ 272-0335. 김유경기자 bora@k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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