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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붓으로 찰칵! 그림에 찍힌 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7.1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39
내용
붓으로 찰칵! 그림에 찍힌 바다
창원 갤러리 필 '수채화가 김희곤전'
데스크승인 2012.07.11   김민지 기자 | kmj@idomin.com 

 

파도가 휘몰아치는 바다에는 상반된 두 가지가 존재한다. 하얗게 부서지는 역동적인 파도와 그에 맞서는 정적인 바위. 불안과 안정이 반복된다.

마산에서 태어난 수채화가 김희곤은 10년 전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이 공존하는 바다에 반했다. 특히 바다가 일렁거리는 날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그저 좋았다. 그때부터 그는 연거푸 바다를 카메라에 담았고 화폭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김희곤 작가가 '부서지는 파도'를 주제로 갤러리 필에 수채화 10여 점을 펼쳐놓았다. 모두 제주 바다다. 그의 작품을 보면 곧 파도가 밀어닥쳐 전시실이 물바다로 변할 것 같다. 그는 극사실주의 화가는 아니지만 극사실주의에 미학적 기반을 둬 작업을 한다. 가장 직접적으로 관람객들에게 말을 거는 셈이다. "바다를 보면 자유롭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 같다"고 말하는 김 작가. 그의 말처럼 파도가 부서지는 모양과 소리가 각기 달라 '살아 있는, 변화무쌍한' 느낌이 들고 개개인의 삶도 끊임없이 일어나는 파도와 같다. 28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48-14번지. 055-274-8813. 

   
 
  김희곤 작 '부서지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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