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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제목

젊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열정과 고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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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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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56
내용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Artist-in-residence’전
양주희·박혜린 등 올해 입주작가 11명
12월 22일까지 다양한 작품 순차 전시

 

 

 

양주희 作 ‘눈 위의 풍경’
 
박혜린 作 ‘무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가 올해 새로 입주한 작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Artist-in-residence: A.I.R’전을 열고 있다.

A.I.R전은 세라믹창작센터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도자를 매체로 새로운 예술적 실험과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젊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작가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작가 한 명 한 명의 작품세계를 밀도 있게 보여주기 위해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12월 22일까지 11명 작가들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작가들은 도자와 다양한 물성의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발표한다.

첫 전시로 양주희·박혜린전이 열리고 있는데, 양주희는 ‘Fiat Lux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박혜린은 ‘당신의 가야’가 주제이다.

양주희는 10여 년간의 프랑스 유학을 마친 갓 서른을 넘긴 신진작가로, 오랜 외국생활로 인한 환경과 문화적 차이에서 경험하는 과도기적 상태를 작업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작가의 주제 또한 귀국 후 고국에서 느끼는 사회에 대한 이질감을 표현한 것으로 콘크리트, 깨진 형광등, 철조망을 이용한 설치작품 세 점을 발표했다.

박혜린 역시 프랑스 유학과 1년간의 고양창작스튜디오의 레지던시를 거친 신진작가로, 건물의 형태를 띤 구조물 안에 백색의 도자기를 넣어 문명, 제국, 인간 등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것을 표현했다.

전시는 큐빅하우스 4, 5, 6갤러리에서 열리는데, 16일까지 양주희·박혜린전에 이어 28일~7월 14일 최아영, 7월 26일~8월 11일 임지혁, 9월 13~29일 박성극, 10월 11~27일 이윤희, 11월 8~24일 김남현·정혜숙, 12월 6~22일 윤영문·신동원·카포니 브라이언전 순으로 진행한다. 문의 전시기획팀(☏ 340-7005).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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