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지역전시소식

제목

경남국제아트페어 두 가지 즐거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7.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47
내용

 

전혁림 作 ‘한려수도’

 

 

이성자 作 ‘먼 곳의 길’
 
 
세계에 이름을 남긴 경남작가 특별전
전혁림·이성자·문신·박생광·성재휴 등
한국현대미술 1세대 거장들의 작품 전시

프린트 베이커리 작품전
빵집서 빵 고르듯 편하게 미술소품 구입
국내 유명작가 작품 8만~16만원에 판매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13 경남국제아트페어’를 찾으면 감동과 실속을 함께 챙기는 행운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현대미술 1세대로 세계에 이름을 남긴 우리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걸리는데다, 명작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프린트베이커리 작품전’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가나아트가 기획한 ‘세계에 이름을 남긴 경남작가 특별전’은 경남이 국내외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전시다.

박생광, 성재휴, 양달석, 이성자, 하인두, 전혁림, 김경, 문신 등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거장(巨匠)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혁림은 고향 통영 바다 코발트 블루의 투명한 푸른색을, 양달석은 거제의 목가적인 풍경을 캔버스에 옮겼다.

또 이성자는 일찍이 유학을 떠나 반세기 동안 프랑스에 정착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친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이자 여류화가로, 생전에 자신의 작품과 유품을 진주시에 기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를 했다.

마산 출신인 문신은 1960년 초반 파리로 건너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조각가로, 귀국 후 자신의 고향인 마산에 정착한 한국 조각계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경남국제아트페어 관계자는 “‘경남작가 특별전’은 지금까지도 국내외 미술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경남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적 영감의 원류가 어디에 있으며, 그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며 “아울러 한국현대미술의 1세대를 확인하는 동시에 한국미술이 해외에 남긴 강렬한 첫인상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프린트 베이커리 작품전’에서는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프린트 베이커리’는 보다 많은 사람이 미술을 즐기고 미술작품을 손쉽게 소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미술작품 경매전문사인 서울옥션에서 만든 브랜드다. 말 그대로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편하게 미술소품을 주워 담을 수 있다.

평소 비싼 가격 때문에 미술작품 구매를 망설였던 컬렉터들이라면 소액으로 예쁜 작품들을 소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가격은 8만~16만 원 정도.

주요 참여 작가는 강석문, 김준모, 두민, 모기홍, 박형진, 서유라, 유선태, 윤병락, 정일, 주태석, 찰스장, 최현희, 홍지연, 황주리 등이다.

경남국제아트페어는 7일까지 열리며 무료 입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iaf.kr)를 참고하거나 창원컨벤션센터 전시팀(☏ 055-212-1015·2012)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신문 스크랩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