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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제목

산뜻한 클래식 들으며 장마철 기분전환 어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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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396
내용

 

창원시립교향악단

 

 

이주은 교수
 
 
친숙한 정통 클래식 들으며 후텁지근한 장마 스트레스 날려버리세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산뜻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을 담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제275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올린다. 11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

또 김연아 선수의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프로그램 우승의 테마곡으로 유명한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와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정치용 창원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연주한다. 협연은 지역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주은 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가 맡는다.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는 체코 출신의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대표곡으로, 미국 국민음악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심한 향수병에 걸려 아이오와주의 스필빌에서 요양 중 대평원에서 받은 인상에 감동을 받아 그 지방에 유행하는 아메리카 인디언과 흑인들의 민요를 도입해 이 곡을 작곡했다. 신대륙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4악장의 멜로디는 응원가로 사용될 정도로 인기가 있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2악장의 멜로디 또한 합창곡으로 편곡될 정도로 유명하다.

캔디드서곡은 오페레타서곡으로 18세기 프랑스의 문인 볼테르가 쓴 모험 풍자담을 미국의 지휘자 겸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한 곡으로, 당시 정치, 사회, 사상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캉디드라는 청년 주인공의 인생유전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는 거쉰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랩소디 인 블루’가 일약 유명하게 되자 뉴욕교향악단의 지휘자 담로시가 작곡을 의뢰한 피아노 협주곡이다.

피아니스트 이주은 교수는 연세대학교 재학 중 독일 유학길에 올라 뮌헨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 Magisterium 솔리스트과정 수석졸업 및 Post-Graduated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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