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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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서각세상' 회원전 대우백 갤러리
마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마산도서관에서 서각을 배운 사람들이 모여 전시회를 연다. 바로 '아름다운 서각세상' 회원전이다.
회원 13명이 딱딱한 나무와 몇 개월 이상 씨름하며 선보이는 서각 작품이 대우백화점 갤러리를 가득 메웠다. 대부분 나무에 글씨를 새긴 작품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귀가 한글과 한문으로 쓰여 있다.
손진규 아름다운 서각세상 회장은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던 사람들이 언제부터인가 서각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그래서 지난해 처음 회원전을 열었고, 해마다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서각의 매력은 나무에 글을 새기고, 색을 입힘으로써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것.
회원들은 박병현 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이자 (사)한국서각협회 부이사장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전시는 9월 3일까지.
손진규 작 '정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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