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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는 눈'이 달라진다… 더 즐거워진 '미술 쇼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6.1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75
내용

 

지난해 열린 경남국제아트페어 모습. /경남신문DB/

 

지역 대표 미술거래 전문전시회로 성장 중인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14년 전시회가 오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회장 김상문)는 올해 전시회를 전국 단위 행사로 끌어올리고, 경남을 대표하는 미술시장 축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각 지역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경남을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지에서 90여 갤러리와 작가들이 140부스를 알차게 꾸미고 미술애호가와 일반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해외 미술문화 이해를 위해 지난해 개최해 호평을 받았던 해외초청작가전도 확대했다.


 올해 해외초청작가전에서는 7개국·12명의 작가가 참가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 올리비에 마르티(국립 조경대 예술대학교) 교수는 빠른 변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한국 풍경의 형상들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내놨고, 멕시코 출신 킨테로 바딜로 페어킨트는 멕시코의 정서와 정체성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이란에서 초청된 작가들이 새로운 미술기법과 다양한 색채미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아프리카 미술의 근·현대를 볼 수 있는 '아프리카 미술전'도 눈여겨볼 이벤트다.


 동화적 심성으로 세상을 풍자한 릴랑가, 고대 암각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 팅가팅가, '한 사람은 모두를 위하여'를 표현한 두츠 등이 아프리카 미술 특유의 감성과 느낌을 전해준다.


 '참 좋은 그림마당 전!'은 경매가보다 더 낮은 20~30년 전 가격으로 작품을 판매하는 전시로, 실속 컬렉터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다.


 전시에는 30년 이상 된 경력을 가진 5개 화랑이 참여했는데, 1970~2000년 사이에 제작해 미술관이나 화랑의 주목을 받았던 개성파 작가들의 작품이 걸린다.


 김상문 회장은 "경남국제아트페어는 매회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국내 미술애호가와 갤러리들로부터 미술거래 전문전시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지역 미술시장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미술전시회로 개최돼 결과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2014 경남국제아트페어는 경상남도·창원시 주최,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경남메세나협의회·경남신문·창원컨벤션센터(CECO) 주관,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입장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iaf.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55-212-1013~4.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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