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술대전 입상작 미술관에서 만나보세요

지난 10월 치러진 제37회 경남도미술대전 입상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경상남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상문 한국미협 경남도지회장)가 대전 입상작품 전시회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고 있다.

전시는 1·2부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데, 오는 21일까지는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서각 입상작이 전시된다.
이어 2부 전시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소, 공예, 디자인 입상작들이 공개된다.

전시에서는 한국화·서양화·서예·문인화 등 10개 분야별 대상작과 우수·특선·입선작이 내걸려 작품을 서로 비교해가며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경남도미술대전에는 역대 최다인 1772점의 작품이 접수돼 모두 898점의 입상작을 배출했다.

대상은 한국화 진주 구미희씨(허상 그리고 실상), 서양화 진주 허정숙씨(한국의 미-옛 보자기의 멋), 공예 통영 강태진씨(시간의 날개-풍원반), 서예한글 울산 박화자씨(관동별곡 중에서), 서예한문 합천 이호용씨(망고대), 문인화 창녕 김순애씨(홍매), 서각 창원 이선주씨(좌선), 수채화 창원 정희정씨(행복한 의자) 등이 선정됐다. 전시 문의 ☏ 055-254-4600.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