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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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 1층 챔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경남스틸 소장전’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첫 전시로 경남스틸(대표이사 최충경) 소장전인 ‘꽃과 여인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에는 권옥연, 김대환, 김종학, 김형근, 송수영, 이대원, 이상갑, 이왈종, 장진만, 현재호, 조영남의 작품이 걸렸다. 전시는 6월 19일까지. 경남스틸은 지난 2012년 회사 내에 송원갤러리를 개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 챔버갤러리는 두 번째 회원사 소장전으로 ‘한국야나세(대표이사 우영준) 소장전’을 계획 중이다. 문의 ☏ 055-210-3030.
창원상공회의소 1층 챔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경남스틸 소장전’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상공회의소 챔버갤러리가 회원사들과 문화 공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챔버갤러리는 지난 2009년 개관 이후 지역 중견 작가들의 초대전을 개최, 지역 미술계 발전은 물론 미술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권영호 화백을 시작으로 남정현, 윤병석, 서홍원, 장치길, 변재봉, 최행숙, 박두리, 배달래, 신종식, 유택렬 등 30명에 가까운 원로·신진작가들의 초대전을 열어 지역 미술의 탄탄한 저력을 보여줬다.
챔버갤러리는 올해부터 개인 초대전에서 탈피해 회원사 소장전과 갤러리 소장작품을 회원사에 무료로 대여하는 문화 공유사업 위주로 운영키로 했다. 갤러리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보다 가깝게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소장 작품을 대여해 회원사 임직원들이 예술작품과 직접 접촉할 수 있게 해 ‘문화경영’을 이끌어 낼 것이다”며 “아울러 회원사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해 회원사 전체가 문화·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갤러리의 이 같은 변신은 그간의 개인전이 일부 한정된 사람들에게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계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갤러리 설립 취지인 회원사들의 ‘문화경영’을 위해서 보다 가까이, 직접적으로 이들에게 다가서야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첫 전시로 경남스틸(대표이사 최충경) 소장전인 ‘꽃과 여인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에는 권옥연, 김대환, 김종학, 김형근, 송수영, 이대원, 이상갑, 이왈종, 장진만, 현재호, 조영남의 작품이 걸렸다. 전시는 6월 19일까지. 경남스틸은 지난 2012년 회사 내에 송원갤러리를 개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 챔버갤러리는 두 번째 회원사 소장전으로 ‘한국야나세(대표이사 우영준) 소장전’을 계획 중이다. 문의 ☏ 055-210-3030.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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