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5~6일 창원 진해문화센터 등서 심포지엄·시상식
스무 돌을 맞은 김달진문학제가 5~6일 이틀간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대공연장과 경남문학관, 창원시김달진문학관·생가 일대에서 열린다. 김달진문학제는 진해 출신 고 김달진 시인을 기리기 위한 문학축제다.
5일 오후 1시 30분 경남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김달진 시의 의의와 가치·연구사’를 주제로 제20회 문학심포지엄이 열린다. 김종회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이경수·최현식 문학평론가가 각각 김달진 시의 연구 현황과 과제에 대해, 김달진 회한의 이편과 저편을 발제하고, 정일근 시인과 김문주 시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오후 4시에는 김달진문학제 기념식과 시상식이 진해문화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김달진문학상 수상자는 시 부문에 정현종 시인, 평론 부문에 김재홍 문학평론가, 국제문학상은 러시아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바를라모프가 선정됐다. 김달진창원문학상은 김복근 시인이 받는다.
이어 5시부터는 같은 자리에서 인간문화재 박수관 명창의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이튿날인 6일 오전 10시 창원KC국제문학상 수상자인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바를라모프가 ‘한·러 문학 교류와 발전을 기원하며’를 주제로 세계문학특강을 연다.
김달진문학상 수상자들을 비롯해 정진규, 허영자, 이하석, 서인숙, 나희덕, 이월춘, 황명강, 김재근 시인과 지난해 국제시문학상 수상자인 일본 사가와 아키 등이 참여하는 국제시낭송콘서트가 뒤를 잇는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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