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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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회 작가 롯데백화점 마산점서 전시회
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연필과 펜으로 묘사한 풍경이 마치 사진으로 찍어낸 것 같다. 한 획 한 획 섬세한 터치로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 꼬박 3개월이 걸린다.
10년 전부터 펜화를 본격적으로 그리는 무담 이환회(57) 작가가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 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열고 있다.
창원 경상고에서 28년째 미술교사로 일하는 그는 유화, 수채화 등을 그리며 붓을 놓지 않고 작업을 이어오다 펜화로 작업을 바꿨다. 지난 1993년 중국 장가계 풍경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은 후 연필로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처음엔 중국에서 찍어온 사진으로 작업을 하다, 이제는 한국의 풍경을 그림 속에 담고 있다. 전국 각지에 다니며 자연 풍광을 사진에 담아 와서 작업을 했다.
이 작가는 "펜으로 본격적으로 작품을 그린 것은 10년 전부터다. 유화, 디자인, 한국화 등 다양한 작업을 하다 다시 펜화로 돌아왔다. 한국의 전원풍경, 서민들의 집 등을 그려서 남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24일까지. 문의 055-240-5665.
이환회 '물한 마을의 여름'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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