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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시]봄에 꽃피운 한글

작성자
이효진
작성일
2016.04.0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51
내용

봄에 꽃피운 한글

서예가 윤판기, 창원 라온갤러리서 개인전

29일까지 캘리그라피 융합 작품 등 선보여


기사입력 : 2016-04-04 07:00:00


메인이미지
서예가 윤판기씨가 경남교육연수원 내 라온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오픈식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경남교육연수원 내 라온갤러리가 서예가 윤판기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가 아홉 번째 개인전인 작가는 우리 한글을 변형시켜 현대서예로 표현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전통서예와 캘리그라피를 융합한 하이그라피 작품까지 더해 모두 33점을 내걸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봄을 여는 吉祥(길상)’. 전시 제목처럼 상서롭고 길한 기운이 다채로운 작품 속에 가득 들어차 있다. 밝고 따뜻한 색감을 가미한 작품들과 행복과 기쁨을 담은 글귀들이 시선을 오래 붙잡아둔다. 전시를 기획한 임성구 시조시인은 “작품들이 ‘한 점 먹물로 꽃 발자국을 찍은 듯’하다”고.



전시 오픈식에서 만난 작가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는 신념을 갖고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내년엔 열 번째 개인전과 함께 그동안 개발한 서체에 한글을 덧입힌 ‘가슴으로 읽는 현대서예’ 책 출간도 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가 개발한 다양한 서체에 대한 설명과 붓글씨 퍼포먼스, 관람객이 직접 붓글씨를 써볼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전시는 29일까지. 문의 ☏ 279-9093.

글·사진=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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