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되새기는 삶의 가치

이번 전시는 김덕진 작가가 자연 모습 그대로 담고 있는 미얀마 인레호수에서 받은 영감으로 그려낸 작품과 거기에서 살아가는 인간 본연의 소박하고 치열한 일상의 아름다움에 대해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작품들로 구성했다. 작가는 이미지를 통한 회화적 표현 방법을 통해 익숙하지만 낯선 자연의 순수한 느낌으로 여행의 단상을 표현했다.

김 작가는 “우리가 자연 앞에서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전시회와 연계해 ‘내가 사는 집은요~’라는 제목으로 파란 배경지에 집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는 8월 30일까지. 문의 ☏ 345-1016

조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