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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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서양화를 그리는 이소정 작가의 17번째 개인전 ‘오브제를 통한 유기적 결합의 표현’이 4일부터 창원성산아트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작은 작가가 선보이고 있는 ‘Ourselves or myself(우리들 또는 나 자신)’ 시리즈의 연작 27점이다. 작가는 2년 전부터 ‘비움의 철학’을 주제로 각기 다른 색감과 패턴 질감을 가진 패브릭 조각 등을 통해 모든 존재의 유기적 연결을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이전에 비해 더 많이 비우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보다 밝은 색을 사용한 것도 눈에 띈다.
작가는 “코로나 19로 세상의 모든 질서와 규칙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이를 경쾌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새로운 어울림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작가는 마산미술협회 이사와 부산국제아트페어, 뭄바이·첸나이 비엔날레 초대작가, Asian Art Academy 정회원이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비구상 부문 등에서 입상했다. 전시는 10일까지.
문의 ☏ 010-3559-5030.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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