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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연 作
조덕연 作
조덕연 작가 네 번째 개인전이 창녕군 부곡면 부곡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1층 갤러리디엠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조덕연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영남미술학회와 대경미술연구원의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고 올해 2020년도 창녕호텔아트레지던시에 입주작가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디엠이 기획한 초대전으로 ‘자유, 진실, 순수’ 등의 이미지와 ‘떠남과 정착’의 이미지로 구현되는 새를 소재로 했다.
경북대학교 예술대학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해 온 조덕연 작가는 자연 속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기억을 ‘회상(回想)’이란 주제로 야생 조류들을 세밀하게 묘사해 화폭에 구현했다. 1970년대에 멸종됐다가 창녕군의 노력으로 복원된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비롯해 두견새, 딱따구리, 직박구리, 참새 등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새들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한 모습이다. 그의 작품을 통해 자연으로의 귀의(歸意)를 꿈꾸는 우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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