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의병박물관 전시실
`조선시대 궁중복식전` 개최
명인 이준자 선생 작품 선봬
전통복식 이해도 높이고
궁궐의 삶도 엿볼 수 있어
궁중 옷 체험하는 시간도
대한민국 궁중한복 명인이 직접 고증한 조선시대 왕의 의복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오는 25일까지 의병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기획 초대전 `조선시대 궁중복식전`이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명인 이준자 선생이 직접 고증을 거쳐 제작한 작품으로 조선시대 왕의 대례복인 구장복과 왕이 집무를 볼 때 입던 곤룡포, 왕실의 적통여성들이 입던 적의를 비롯한 궁중복식 30여 점이 전시된다. 일부 복식은 관람객이 직접 입어보고 기념촬영도 하는 체험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준자 선생은 우리나라 전통복식 전문가다. 부산전승공예보존회 회장으로 전통한복 제작에 뛰어들어 1997년 동아시아 경기대회 한복 패션쇼,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축하 한복 패션쇼, 2006년 일본 시모노세키 한ㆍ중ㆍ일 여성교류전 등을 열었다. 이외에도 미국, 과테말라, 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복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당시 구중궁궐 안의 삶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접 궁중한복을 입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의병박물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간 거리두기,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방문대장 작성 등 기본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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