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진해문화센터서 열려
모네의 시대ㆍ의미별 작품 전시
색칠ㆍ스티커 붙이기 등 체험도
"나에게 그림 그리는 것과 정원 가꾸는 것을 빼고는 좋은 것이 없다"라는 말을 남긴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진해 문화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진해야외공연장 전시장에서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 전-레플리카 체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모네와 인상파의 예술 활동을 6개 부문으로 나눠 그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전시했다.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모네의 대표작 `수련`과 특이한 각도에서 그림을 그리려고 시도했던 작품 `양산을 쓰고 왼쪽으로 몸을 돌린 여인` 등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일생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모네의 작품과 함께 그의 친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폴 고갱의 `해변가의 타히티의 여인들` 등 모네와 같은 시기에 함께 활동하고 그의 영향을 받은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들로 그들이 주로 활동한 시기에 일어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알 수 있다.
평소 미술 교과서를 통해 본 모네와 인상주의 작가들의 명작들을 원화와 같은 크기, 질감, 색감으로 복제했다. 특히 특유의 붓질 자국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들에게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해 줄 것이다.
또한, 눈으로만 볼 수 있었던 명화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보면서 만져 보고 색칠해보는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오돌토돌한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작품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고, 빛의 변화를 표현할 수 있는 색칠 체험, 모네의 대표작 `수련`에 직접 스티커를 붙여 모네의 작품 이미지를 큰 벽화로 완성하며 평소 전시가 어렵다고 느꼈던 사람들에게 편견을 허물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교육적 효과로써 미술 작품이 더욱더 재밌다는 것을 알려준다.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 전-레플리카 체험`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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