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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서다'주제 한지·면 채색 문인화 60점
BNK경남은행갤러리 리모델링 후 첫 전시 ‘김영숙 개인전’
'길을 나서다'주제 한지·면 채색 문인화 60점
BNK경남은행갤러리가 새롭게 단장한 후 올해 첫 전시를 시작했다.
BNK경남은행은 2021년 BNK경남은행갤러리 첫 번째 대관전시로 오는 23일까지 ‘김영숙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길을 나서다’를 주제로 한지와 면에 채색한 문인화 작품 60점으로 구성됐다. 금붕어 떼를 오방색으로 표현한 대표작 ‘유희’ 와 달빛이 비친 바다에 새우가 어우러진 작품 ‘달빛행진’ 등을 만날 수 있다.
경남한국화가협회 회원인 김영숙 작가는 개인전과 초대전에 다수 참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한 갤러리에서 올해 말까지 한국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9차례 전시가 예정돼 있다"며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아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고 코로나19를 잠시나마 떨쳐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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