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의 '이끔,이끌림'

전국 미술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가하는 ‘청람전(靑藍展)’이 오는 3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아트센터 전관에서 개최된다.

　청람전은 전국 미술대학 현직 교수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뛰어난 신예 작가들의 등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제간인 중진작가와 신예작가가 함께 참가하는 전시다.

　전시회의 주제는 ‘이끔, 이끌림’이다. 스승은 제자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제자의 힘찬 출발을 지원하고, 제자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스승의 가르침에 보답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사제관계를 넘어 영원한 예술적 동반자로서의 가치를 공유해 나간다는 의미다.

　참가대상은 현직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와 오는 2월 졸업예정인 제자가 팀형식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내용은 서양화ㆍ동양화ㆍ조소ㆍ공예 분야며, 작품은 팀별 총 10점으로 제한한다.

　참가신청은 29일까지며, 웹하드(id:jit13, pw:1113)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j51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추가 문의사항은 (주)저스트인타임(www.jitam.co.kr , 전정인 차장 02-2271-2980)으로 하면 된다.

경남매일 - 박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