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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라믹 전문 작가 스튜디오 베일 벗다

작성자
서상림
작성일
2010.02.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65
내용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내달 2일 개관 … 총 5개국 13명 작가 입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세라믹창작센터(Ceramic Creative Center)가 내달 2일 개관한다.

 세라믹창작센터는 2006년도에 오픈한 클레이아크 연수관이 그간 축척한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롭게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세라믹 전문 작가 스튜디오다.

 창작센터에는 세라믹 작업을 희망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장ㆍ단기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와 건축도자 프로젝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에 필요한 시설과 공간을 지원한다.

 입주해 활동하게 되는 제1기 작가에는 김나영 (조소) & 그레고리 마스Gregory Mass(독일ㆍ미술), 김주리 (조소), 김형 (사진영상), 박경숙 (도예), 조윤득 (조소), 최윤정 (공예), 알렉시스 그래그Alexis Gregg(미국ㆍ도자) & 태너 콜맨Tanner Coleman(미국ㆍ조각), 세렌 젤만파코글루Ceren Selmanpakoglu(터키ㆍ도예), 얀 샤베르트Jan Schabert(독일ㆍ건축), 켄 타카하시Ken Takahashi(일본ㆍ도예/조형) 등 총 5개국 13명의 작가다.

 이들은 세라믹 작업에 필요한 전문시설, 기자재, 공간, 재료 등의 지원을 받으며 작업 할 수 있고 오픈스튜디오, 학술강연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이 종결되는 연말에는 ‘레지던시 전’을 개최해 작가들의 창작품들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그 중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품과 아이디어는 향후 생산성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산업체와 연계, 제작 활용할 예정이다.

 오픈을 앞둔 세라믹창작센터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바로 뒤편 언덕에 위치하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있다.

 건물의 내부에는 흙 작업 외 각종 재료의 실험과 연구에 필요한 소성실, 시유실, 목(철)공실, 실험실, 모델링실 등이 마련돼 있고 각 실에는 작업에 필요한 전문기구 및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성실에는 2m 이상의 대형작품을 한 번에 소성할 수 있는 4㎥ 가스가마와 2㎥ 가스가마, 3종의 전기가마 등이 구비되어 있어 작품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흙 작업을 할 수 있다. 작가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작가 게스트 룸과 작가지원실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박여진 기자>

출처:경남매일, 박여진 기자 yjpark@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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