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디자인체험관 ‘리본’ 진주에 문 열었다

어린이디자인체험관 ‘리본’ 진주에 문 열었다
문산읍 바이오21센터에…7개 테마로 콘텐츠 다양

-경남신문-

도내 최초의 어린이디자인체험관 ‘리본’이 11일 진주시 문산읍 (재)바이오21센터 내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에 문을 열었다.

디자인혁신센터 1층에 자리잡은 리본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자인체험과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다시금’의 뜻을 가진 ‘re’와 태어난다는 의미의 ‘born’을 조합한 ‘재창조, 새로운 경험’ 등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7개의 테마 외에 디자인 스토리 라인 코너 등 해외 유사시설에 뒤지지 않는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환경을 사랑하고 재생용품으로 만들어진 재활용 제품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접하면서 알레시, 필립스탁 등 세계적 디자이너의 다양한 작품과 영상 컨텐츠 등을 보고, 만지고, 느낌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체험학습은 물론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종합체험관으로 이뤄져 있다.

디자인체험학습과 교실에서의 수업을 야외로까지 연계시킬 수 있는 야외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옥외 잔디밭에는 ‘디자인 벤치와 테이블’을 조성해 환경사랑에 관한 디자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강진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