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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이방호와 경선하겠다”
-경남매일-
6월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달곤(사진) 전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방호 후보와 경선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고, LH공사 본사 진주혁신도시 일괄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할 이유도 피할 일도 아니다”며 “(이방호 후보와)경선을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 정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을 맡으며 얻은 모든 경험과 역량을 동원해 경남발전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발전의 비젼과 남강댐 물문제, 혁신도시 LH공사 본사이전문제, 김태호 도지사와 이방호후보에 대한 소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이 후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침체된 서부경남과 중심도시 진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역현안을 점검하고 박차를 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서부경남 발전방향에 대해서 “경남을 대표하는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안 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이 이곳에 있다”며 “장기적으로 이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들고, 단기적으로는 실업자들의 취업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지사 출마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언질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며 즉답을 회피하고 “도지사는 정치가 아니고 일을 해야하는 자리이다. 고답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스템으로 경남발전을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그는 유력시 되던 3선을 포기한 김태호 현 지사에 대해서는 “마무리를 잘하는 용감한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치켜세웠고 이방호 후보에 대해서는 “현역시절 지역 사업을 위해 지원 해 준 것 잊지않는다. (이방호 후보에게) 인간적으로 예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행정관료로서 순탄한 길을 걸어왔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대 정치학 박사와 서울대행정대학원장, 행정안전부장관 등을 역임하는 동안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어떠한 일이 주어지면 모질 정도로 최선을 다 한다. 그렇다고 악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대근 기자>
<이대근 기자> dklee@kndaily.com
-경남매일-
6월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달곤(사진) 전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방호 후보와 경선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고, LH공사 본사 진주혁신도시 일괄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할 이유도 피할 일도 아니다”며 “(이방호 후보와)경선을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 정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을 맡으며 얻은 모든 경험과 역량을 동원해 경남발전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발전의 비젼과 남강댐 물문제, 혁신도시 LH공사 본사이전문제, 김태호 도지사와 이방호후보에 대한 소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이 후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침체된 서부경남과 중심도시 진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역현안을 점검하고 박차를 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서부경남 발전방향에 대해서 “경남을 대표하는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안 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이 이곳에 있다”며 “장기적으로 이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들고, 단기적으로는 실업자들의 취업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지사 출마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언질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며 즉답을 회피하고 “도지사는 정치가 아니고 일을 해야하는 자리이다. 고답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스템으로 경남발전을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그는 유력시 되던 3선을 포기한 김태호 현 지사에 대해서는 “마무리를 잘하는 용감한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치켜세웠고 이방호 후보에 대해서는 “현역시절 지역 사업을 위해 지원 해 준 것 잊지않는다. (이방호 후보에게) 인간적으로 예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행정관료로서 순탄한 길을 걸어왔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대 정치학 박사와 서울대행정대학원장, 행정안전부장관 등을 역임하는 동안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어떠한 일이 주어지면 모질 정도로 최선을 다 한다. 그렇다고 악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대근 기자>
<이대근 기자> dk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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