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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경남미술품 경매시장'오픈

작성자
김철수
작성일
2010.07.0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292
내용
가가호호 미술작품 하나씩 갖기는 경매로~
'2010 경남미술품 경매시장'오픈, 마산 3.15아트센터서 …오는 17~22일 6일간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도는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서유승) 주관으로 오는 17~22일 6일간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2010 경남미술품 경매시장’을 개장한다.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는 미술품 경매시장은 도내 작가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일반인들이 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지역 미술문화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미술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미협 경남지회 산하 시·군지회에서 추천한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문인화, 서각 등 7개 분야에서 101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작품 가격은 1점당 50~80만원 수준으로 협회와 작가가 협의해 일반 시장가격의 40~50% 선에서 경매 시작금액을 책정,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매 방법은 주관처에서 경매 시작금액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응찰자가 구입희망가격을 기재한 투찰표를 투찰함에 넣은 후 오는 21일 오후 5시 투찰 마감과 동시에 투찰함을 열어 최고가를 제시한 투찰자를 낙찰자로 발표하게 된다.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는 “지난해 경매시장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보다 쉽게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올해 경남미술품 경매시장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과 11월 열린 경매시장에서는 3,000여명이 관람했으며 한국화, 서양화 등 7개 분야에서 총 209점의 작품을 출품, 48점이 팔려 약 4,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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