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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후보지 내년 3월 결정
정종환 국토부장관, 경남 4대강사업 내년 완료
국토해양부는 4대강의 보 건설과 준설 등 핵심 공정은 내년 상반기에, 본류 공사는 내년 말까지 완료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내년 중에 4대강 사업을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또 4대강 주변지역은 경관거점으로 조성되거나 친수구역으로 지정돼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1년도 국토해양 업무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4대강 본류 공사 내년말까지 완성= 업무보고에 따르면 4대강사업의 보 설치와 준설사업의 공정률은 현재 60%로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계획이다.
수변 생태공간도 내년 중 조성되며= 경관거점(36개소)을 중심으로 수목식재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하고 4대강을 연결하는 1728㎞의 자전거길도 내년 하반기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SOC 예산 60% 내년 상반기 집행=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23조원 가운데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동남권 신공항은 내년 3월 입지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인천국제공항 3단계 개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 중심 교통기반 구축= 철도 중심의 전국 거점연결 교통망 구축을 위해, 수도권 수서∼평택, 호남 오송~광주(2014년), 전주, 남원, 순천, 여수(2011년), 인천공항(2012년) 등 KTX 고속철도망 확충에 우선 투자해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광역철도로 지정(2011년)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역급행버스 노선 추가 및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단계별로 확충되고, 고속버스처럼 시외버스도 휴게소에서 갈아 탈 수 있게 된다.
[경남신문]이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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