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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식 作 김용식 성신여대 미술대학 교수의 개인전이 24일부터 4월29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갤러리 필(대표 곽동필)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은 24일 오후 5시. 김 교수는 1954년 마산 출생으로 마산고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에서 판화와 회화를 전공했다. 이후 서울대와 덕성여대에 출강했고, 호주 멜버른 RMIT대학교 교환교수와 타이페이 국립예술대학 Visiting Artist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성신여대 미술대학장을 역임하고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08년 경남도립미술관 이성석 학예연구팀장과 함께 ‘복제시대의 판화미학-에디션’전을 기획제안해 한국현대판화 60년을 총정리하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경남국제아트페스티벌’ 커미셔너를 맡았고, 2010년 경남도립미술관의 ‘대만현대미술전’을 제안해 성사시킨 주인공으로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작가이다. 곽동필 갤러리 필 대표는 초대글에서 “신성함을 상징하는 금색 바탕 위에 중첩된 스크래치 흔적으로 이뤄진 신비한 색면들과 이미지들은 빛으로 다가오면서 생명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필 ☏ 274-8813. 경남신문_ 조윤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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