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창원 모란여성병원, 5억원대 아름다운가게 기증
‘팔룡점’ 기증 협약… 5월 11일 개점
창원 모란여성병원이 자원의 재사용과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가게’에 5억원대의 가게 공간을 무상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
창원 모란여성병원(병원장 김준홍)은 아름다운가게(공동대표 홍명희)에 창원 제3호점인 ‘팔룡점’ 공간을 무상기증키로 하고, 9일 모란여성병원 내 3층 강당에서 병원 직원들과 창원아름다운가게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창원 팔룡점은 오는 5월11일 개점할 예정이다.
무상기증으로 탄생하게 될 팔룡점은 경남권의 6번째 매장이고 전국적으로는 115호점이 된다. 팔룡점은 의창구 팔룡동 웰빙프라자 1층에 132.2㎡로 마련되며, 나눔과 순환의 운동에 활발히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사회 여러면에서 기부사연 소식을 접할 때마다 스스로 나눔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어떤 방법으로든 사회참여를 하고 싶었다”며 “올해로 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고 많은 성장을 이뤘는데 앞으로는 아름다운가게의 나눔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진정한 1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창원중앙점 송정아 운영위원장은 “지역에서 아무리 성공해도 지역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가게의 필요성을 들은 모란여성병원에서 흔쾌히 기부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물품기증 및 자원봉사 활동 문의 ☏ 261-1551.
경남신문/조윤제기자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