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교육프로그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의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며 친근한 미술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미술관 아카데미, 소장품 이야기, 큐레이터 토크로 구분해 연간 총 11회의 강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술관 아카데미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양강좌로 '건축과 영화 : 영화 속 건축이야기', '미술과 영화 : 영화 속 명화이야기', '미술관 건축 :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여행'을 주제로 외부 초청 강연과 '미술과 메세나', '작품 보존 및 관리', '미술관 시설 관리 및 운영' 등 넓어진 현대미술의 지평을 반영하는 강연 주제와 미술관을 움직이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하였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소장품을 바탕으로 진행될 소장품 이야기에서는 소장품 1점을 선정하여 상·하반기 각 1차례 1점의 소장품을 둘러싼 재미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상반기 소장품 이야기 '1점 갤러리'는 6월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장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큐레이터 토크는 상·하반기 기획전에 대한 상세한 기획의도와 전시 해설, 작품 설명, 전시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큐레이터가 직접 들려주는 시간이다.

전시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전시 기획자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 또 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일들을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경남도민일보/ 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