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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및 화공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주)신텍(대표이사 회장 조용수)이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사옥 ‘신텍타워’를 신축하고, 11일 오전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기존 본사는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오피스프라자에 있었다.
조용수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본사 사옥 준공식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 2009년 4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는데, 제조업으로서 창업 7년 만에 상장한 곳은 없을 것”이라며, “오는 2015년 매출 1조원 비전 달성을 위해 제2 도약의 정신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사우디, 필리핀, 알제리, 일본 등 현지 기업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으며, 향후 이들 기업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태국 기업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년 10월 착공, 18개월 만에 준공한 신텍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2957㎡에 연면적 2만7456㎡의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신텍은 8층부터 16층을 사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근무인원은 약 300명이며, 연말까지 70~8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주)신텍은 지난 2001년 2월 직원 5명으로 창업한 발전설비 및 화공플랜트 전문 기업으로, 창업 첫해 매출액 13억원에서 2006년 213억원, 2009년 1332억원으로 9년 만에 무려 100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함안 1·2공장과 광양 3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텍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약 2배 증가한 2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안홍준 국회의원,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 김순규 경남신문 회장, 박완수 창원시장, 유삼남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 하준 함안상의 회장, 홍진동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하준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강재현 변호사, 최흥철 (주)남인 대표이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홍정명기자 jm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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