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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정수갤러리’ 문 열었다

작성자
조지식
작성일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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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989
내용

진주 ‘정수갤러리’ 문 열었다

성금으로 정수예술촌 건물 리모델링
내일부터 개관전… 작가 46명 참여
28일까지 김명남씨 오픈스튜디오도

 

진주 정수예술촌 2011 레지던스 작가인 도예가 강경화씨가 작업을 하고 있다.
 
진주시 이반성면 정수예술촌(촌장 심이성)이 모금운동을 펼쳐 ‘정수갤러리’를 완성했다.

정수예술촌은 이달 초부터 예술촌을 아끼는 후원회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예술촌 건물 1동을 리모델링해 갤러리를 만들었으며,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2011 레지던스 활동’을 공개하고, 정수갤러리 개관전도 갖는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또 정수예술촌 입주작가인 프랑스 김명남(52)씨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도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마련한다.

개관전에는 △레지던스 작가인 곽순곤 강경화 박상복 김은기 방준호 △초대작가인 강원택 김근재 김흥섭 목경수 박현효 백혜주 성낙우 신종식 이인우 장치길 조경옥 탁영우 한승희 △설치작가로 김수진 고진식 김은기 김은주 안현욱 유선혜 윤명국 조현경 김성권 황현숙 △정수예술촌 작가인 강혜란 강효선 고진식 공혜진 김대현 김명남 김성미 박명옥 박윤숙 성남숙 심이성 우정애 이경민 정갑숙 정진혜 조갑선 조현경 최태호씨가 참가한다.

재불 작가인 김명남씨는 송곳으로 화면 위에 구멍을 내 자신의 유년시절과 현재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소중한 기억을 일기처럼 풀어나가는 작업을 공개한다.

진주 출생의 김씨는 지난 1993년 프랑스로 건너가 베르사이유 미술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판화그룹 ‘잉크의 인상들’을 만들었고, 살롱도톤에서 젊은 판화가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를 보다’展과 ‘동방의 미풍’展, ‘시선의 교차’ 등 많은 전시회에서 커미셔너로 활동했다.

또 33회 ‘샤텔로 국립미술대전’, ‘빌베커 미술협회 살롱展’ 심사위원장과 뤼에이 말메종에서 열리는 ‘오늘의 판화제’, ‘49회 살롱데 보자르 드 가르슈’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2000년부터 프랑스 정부가 지원하는 아틀리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베르사이유 미술학교 판화학과 종신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수예술촌 심이성 촌장 ☏ 010-3876-3222.
글·사진= 경남신문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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