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이는 가을바람 맞으며 미술여행 떠나볼까

정호경 作 ‘空’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미술화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3회 평화미술제= 사)민족미술인협회,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사)민족미술인협회 경남지회는 4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10·18부마민주항쟁 32주년 및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기념전시로 2011 제3회 평화미술제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를 마산 3·15아트센터 전시관에서 갖는다.

이번 미술제는 무엇보다 최근 부마민주항쟁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시민과 도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목적이 있다. 또 도내 미술 전시관에서 거의 만날 수가 없었던 전국의 민족미술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의미도 있다.

이번 미술제는 지난 7월 경남도의회 추경예산에서 예산 삭감 파동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많은 예술인들이 불만을 표출하면서 미술제 개최를 요구하기도 했다.

126명이 참가하는 전시에서

△1부 예술은 생명이다(인권, 생존, 평등)

△2부 다양성 그리고 소통(평화, 소통)

△3부 굽이쳐 흐르는 강물처럼(생태, 환경) 등 3부로 전시가 구성된다.

 

전시 문의 : 성춘석 ☏ 019-508-8664

                 이경미 ☏ 010-9616-9337.

 

 

경남신문 - 조윤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