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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문화예술계의 새해 다짐- 경남문화재단 전정효 대표이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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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60
내용

경남문화재단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고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출범 초기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출범 2년차를 맞이한 경남문화재단은 정책기능 보강과 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확정, 재단 자체사업 발굴 등을 통해 도민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고, 성과들이 하나하나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에서 전국무용제 금상 수상(M&S무용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서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극단 장자번덕),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우수재단 선정 3000만원 인센티브 수령, 1억2000만원의 기금적립금 모금 등 신설재단으로서 타 문화재단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문화재단은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욱 매진해 경남문화예술의 명실상부한 구심점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경남문화재단은 2012년도에는 ‘다함께 누리는 문화복지 경남 실현’이라는 비전과 문화향유 기회 저변확대, 문화예술인 창작의욕 고취, 미래 인재양성 문화예술 교육, 문화예술 소통시스템 구축 등 7대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36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건의 도 위탁사업과 보조사업 4건, 자체사업 11건 등 총 23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의 기본 인프라를 확고하게 다지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의적 작품활동 지원과 소외계층 문화향유 지원, 재단 자립기반 조성 기금모금, 문화예술 소통시스템 구축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정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재단 기본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경남문화예술 실태조사, 홈페이지 개편 및 전자아카이브를 구축해 DB화할 계획이다. 또 재단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다.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창작스튜디오 조성을 통한 작품활동 여건 개선과 ‘온오프라인 경남문화장터 운영’으로 문화예술인들이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 ‘사랑의 문화나눔’ ‘재단 멤버십제도 운영’ ‘재단후원기업 명칭사용제’ 등도 본격 추진한다.

경남문화재단은 출범 3년차를 맞아 기본 인프라를 정착시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창의적인 시책으로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경남을 실현하는 데 전 직원이 열정을 다 바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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