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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만난 산수화, 신선한 감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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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82
내용

경남도립미술관 정기 전시회가 5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석 달여 동안 열린다.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열린 '신나는 미술관' 전시를 비롯해 '빛과 그림자 체험전', '지역작가 조명전', '현역작가초대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나는 미술관'은 전시 주제로 '山水, 디지털을 만나다'를 들고 나왔다. 신나는 미술관은 아이들에게 예술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전통적 또는 현대적 산수의 풍경을 재해석해 보는 전시로 구성됐다. '山水, 거닐다', '山水, 숨 쉬다', '山水, 꿈꾸다' 세 가지다.

    
 
  오유경 작 '만들어진 산'  
과거의 산수(山水)는 어땠을까? '山水, 거닐다'에서는 유승호와 이상현, 이이남, 조환, 한기창, 황인기, 오유경 작가가 과거의 산수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이 선보인다.

현재 우리가 사는 도시의 풍경과 산수를 적나라하게 또는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한 '山水, 숨 쉬다'에는 김성연과 이광기, 유비호, 전준호, 김희선 작가가 참여한다. '山水, 꿈꾸다'는 미래의 산수, 우리가 꿈꾸는 산수를 볼 수 있는데 문준용과 김경미, 임선이, 최승준, 뮌(Mioon)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자연, 산수화도 이렇게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전시 공간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 '디지털'이라는 매체를 통해 동양적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했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되돌아봤으면 한다"고 전시 관계자는 말했다.

'신나는 미술관' 전시 중 하나인 제4전시실의 '빛과 그림자 체험전'은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5세 이상의 어린이 관람객들이 13대의 OHP(영상을 확대 투영할 수 있는 광학계 투영기)를 이용, 다양한 자료를 투영해 상상력과 창의력, 과학적인 사고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남도립미술관이 2004년 개관 때부터 매년 기획해온 '지역작가 조명전' 주제는 '효석 조영제 탄생 100주년-촉석루의 사계'다. 효석 조영제는 '영남예술제(현 개천예술제)'의 창립과 발기인이며, 경상남도미술협회 초대 지회장을 지냈다. 그는 서양화에서 한국화로 전향하면서 촉석루라는 일관된 주제 속에서 작품 활동을 했으며 '촉석루 화가'로 불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계절에 따른 촉석루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현역작가초대전'은 3층 전시홀에 마련됐다. 생명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 노혜정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문의 : 055-211-0325.

    
 
  뮌 작 '우연한 균형'  


    
 
  김희선 작 '흐르는 풍경'  


    
 
  효석 조영제 작 '촉석루-여름'


디지털과 만난 산수화, 신선한 감동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8883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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