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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원시 “창동예술촌 직접 운영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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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78
내용
창원시는 민간에 맡긴 창동예술촌을 직접 운영하기로 하고 총괄기획자와 관리·운영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공개입찰 공고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예술촌 운영을 둘러싸고 입주예술인들로 구성된 (사)창동예술촌 내부 분열과 갈등은 물론 지역상인회, 마산예총 등 이해집단 간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예술촌의 침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시는 효율적인 예술촌 운영을 위해 우수한 총괄기획자를 선정하고 예술촌 사무국을 구성해 △입점 예술인 관리 △특색 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예술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맡길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총괄기획자의 능력, 참신한 프로그램과 지속발전 가능한 관리·운영 시스템을 제안하는 업체에게 예술촌 운영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문화콘텐츠진흥원, (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전국 예술단체에 안내문을 발송해 ‘우수 총괄기획자 및 전문 기획업체’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으며, 오는 9월 전문용역업체의 제안서를 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제안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용역(운영)기간은 용역착수일로부터 내년 2월까지로, 용역업체는 같은 기간 동안 예술촌의 관리운영을 맡는다.

창원시 도시재생과 이승만 오동동창동어시장담당은 “예술촌 운영을 민간주도 방식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해 집단간 갈등 속에서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지켜봤으나 도저히 해결방안이 없어 시가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총괄기획자와 예술촌사무국이 구성·운영되면 창동예술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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