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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조영파(67)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36여 년간의 공직 회고록 등을 담은 저서 ‘살아온 길 가야할 길’ 출판기념회를 5일 오후 6시 창원문성대학 체육관에서 가졌다.(사진)
조 전 부시장의 이날 행사에는 강병도 창신대학 설립자, 김인규 전 마산시장, 조진래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지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 전 부시장은 “공무원으로서 이 시대를 지켜야 한다는 각오가 새롭게 샘솟았다.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해 온 공직자들에게 ‘가야할 길’을 남기고 싶었다”며 “‘살아온 길’을 바탕으로 축적된 토박이 창원시민의 정신을 살리고, 우리시대를 끈질기게 지켜온 이웃들과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빚을 갚고 싶었다”고 출간 배경을 소개했다.
책에서는 엄마가 달비(잘린 긴 머리카락 댕기머리)를 판 돈으로 공무원 시험을 쳤던 일, 공복(公僕)의 길, 새마을 운동, 김혁규 도시사와의 만남, 아내와의 인연 등을 편안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들려준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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