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해진 5월의 박물관

가정의 달 5월 자녀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영화도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기회를 마련하면 어떨까.

김해박물관과 진주박물관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화 상영= 진주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상영을 강당에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시실 안내데스크에서는 미아방지를 위한 팔찌를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5일 상영하는 영화는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오전 10시~11시 17분)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오후 1시~2시 30분) △마당을 나온 암탉(오후 4시~6시)이다. 문의 ☏ 055-740-0698.

김해박물관은 가족영화 7편을 선정해 ‘5월 가족영화감상회’를 개최한다. 상영하는 영화는 △4일 더 자이언트(오후 2시) △5일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오전 10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2(오후 2시) △6일 아기기린 자라파(오후 2시) △11일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오후 2시) △18일 밤의 이야기(오후 2시) △25일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오후 2시)이다. 문의 ☏ 055-320-6800.

◆체험 프로그램= 진주박물관은 가족대상 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협동심과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다. 장소는 감각 체험실이며 초등학생 동반 10가족까지 접수한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함께여서 행복한 우리 가족’으로 가족사진을 바탕으로 클레이 점토로 만드는 체험을 한다. 재료비는 1만2000원이다. 문의 ☏ 055-740-0689

김해박물관은 ‘토요탁본교실 탁탁톡톡 탁본놀이’를 진행한다. 17일, 31일 두 차례로 진행되며 상설전시실의 유물을 탁본활동을 통해 자세히 관찰하고, 활동지를 풀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접수받아 가야누리 교육실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한다. 가야유물 모양 탁본하기, 활동지 학습 및 어린이박물관 체험을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 055-320-6881.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