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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의 미술품을 보다 가깝게 접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2014년 제6회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이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회장 김상문) 주관으로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창원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경매시장은 작가들이 내놓은 한국화, 서양화, 공예, 서예, 문인화, 서각 등 160여 점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50여 점 등 모두 200여 점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해 경매에 부쳐진다.
특히 작고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는데 문신, 전혁림, 박생광, 이준, 장리석, 황유엽, 김원, 이두식, 허문, 이두옥, 김일해, 이영수, 최운, 유택렬, 류시원, 이상갑, 정상복, 현재호, 권영호, 남정현, 변상봉, 안재덕, 황인학, 허기태, 김영진, 장병철, 정현주, 김주석, 장영준 작가의 작품이 나온다.
경매는 개막일인 22일 오후부터 시작하는데 투찰경매는 22~26일 5일간 이어지고, 현장 옥션은 2회에 걸쳐 1차 22일·2차 26일 오후 4시 진행한다.
투찰경매 참여는 먼저 전시작품 도록과 투찰표를 배부받고, 구매 작품을 선정한 후, 투찰표에 구매자 성명·주소·연락처·희망가를 적어 응모하면 된다. 응모된 투찰표는 전시종료 하루 전인 26일 오후 5시에 일괄 개함해 최고가를 써낸 투찰자에게 낙찰된다.
현장 옥션 작품은 회당 15점 정도가 시장에 나오는데, 참여를 희망하는 구매자는 해당 경매일 전시장을 방문해 경매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거수로 응찰해 구매할 수 있다.
경남도지회 관계자는 “올해 경매시장에서는 투찰경매와 더불어 현장 옥션으로 미술시장의 새로운 재미를 부여함으로써 참여 작가는 물론 관람객, 구매자 모두에게 작품가치의 감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저명한 작가들과 함께 도내 유명 작고작가, 타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 도민소장품 특별전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문의 경남도미술협회 사무국(☏ 055-240-5148).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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