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내용
모산에서 북면 온천관광을 나선 주민들.1970년 4월 북면 신천지역 낙동강.
밀양 수산에서 창녕 방면으로 오르내렸던 돛단배. 1970년 9월 갈전지역 낙동강.
창원시 개청식 1980년 4월 1일.
194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역사·문화 600여쪽에 담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다룬 ‘영상실록 모산리’가 한 권의 화보로 발간됐다.
1945년부터 현재까지 모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약 600페이지에 걸쳐 묘사했다. 책에는 동네 이발소, 콩쿠르대회 마당, 학교, 낙동강가, 들판 등 가슴마다 간직했던 애환 등이 서린 장소들이 파노라마처럼 나열된다.
1945년부터 현재까지 모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약 600페이지에 걸쳐 묘사했다. 책에는 동네 이발소, 콩쿠르대회 마당, 학교, 낙동강가, 들판 등 가슴마다 간직했던 애환 등이 서린 장소들이 파노라마처럼 나열된다.
모산에서 북면 온천관광을 나선 주민들.1970년 4월 북면 신천지역 낙동강.
수산교와 제2수산교 준공, 주택 등 생활환경, 벼농사 등 삶의 모습, 사라호 태풍의 기상재해, 교통·익사 사고의 사건사고, 각종 체육대회와 경로행사 등이 사진과 함께 기록돼 있다.
마지막 장에는 모산을 사랑했던 사람들과 모산의 명예를 높인 사람들을 편성해 역사의 한 장을 사진으로 남겼다. 한마디로 사라져 간 동네역사이자 사소한 것 하나하나 묘사돼 있다.
밀양 수산에서 창녕 방면으로 오르내렸던 돛단배. 1970년 9월 갈전지역 낙동강.
책은 영상실록 모산리 발간위원회(위원장 공민식)가 구성된 다음 1년간의 작업 끝에 나왔다. 편집책임을 맡았던 양해광(창원향토문화보존회장)씨는 “집집마다 다니며 옛 사진들을 모으고 편집하게 됐다”며 “장롱 속에 묻혀둔 빛바랜 사진들을 건네준 모든 분들에 감사한다”고 했다.
창원시 개청식 1980년 4월 1일.
안상수 시장은 축사에서 “책은 각종 기록물을 통한 마을 단위의 다양한 근·현대사를 조명해 전국 최초의 마을 단위 향토사료집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한 마을의, 또는 숨가쁘게 달려온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를 압축하고 있다”고 평했다.
영상실록 모산리 편집위원, 출향인사, 마을주민과 창원시 보조금으로 제작됐으며, 글과 사진은 양해광씨와 시인 이월춘씨가 맡았다.
발행은 모산리향우회. 비매품.
전강준 기자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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