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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진으로 보는 창원 대산면 모산리의 어제와 오늘

작성자
왕혜원
작성일
2015.11.1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70
내용

194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역사·문화 600여쪽에 담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다룬 ‘영상실록 모산리’가 한 권의 화보로 발간됐다.

1945년부터 현재까지 모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약 600페이지에 걸쳐 묘사했다. 책에는 동네 이발소, 콩쿠르대회 마당, 학교, 낙동강가, 들판 등 가슴마다 간직했던 애환 등이 서린 장소들이 파노라마처럼 나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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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에서 북면 온천관광을 나선 주민들.1970년 4월 북면 신천지역 낙동강.

수산교와 제2수산교 준공, 주택 등 생활환경, 벼농사 등 삶의 모습, 사라호 태풍의 기상재해, 교통·익사 사고의 사건사고, 각종 체육대회와 경로행사 등이 사진과 함께 기록돼 있다.

마지막 장에는 모산을 사랑했던 사람들과 모산의 명예를 높인 사람들을 편성해 역사의 한 장을 사진으로 남겼다. 한마디로 사라져 간 동네역사이자 사소한 것 하나하나 묘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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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수산에서 창녕 방면으로 오르내렸던 돛단배. 1970년 9월 갈전지역 낙동강.


책은 영상실록 모산리 발간위원회(위원장 공민식)가 구성된 다음 1년간의 작업 끝에 나왔다. 편집책임을 맡았던 양해광(창원향토문화보존회장)씨는 “집집마다 다니며 옛 사진들을 모으고 편집하게 됐다”며 “장롱 속에 묻혀둔 빛바랜 사진들을 건네준 모든 분들에 감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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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개청식 1980년 4월 1일.

안상수 시장은 축사에서 “책은 각종 기록물을 통한 마을 단위의 다양한 근·현대사를 조명해 전국 최초의 마을 단위 향토사료집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한 마을의, 또는 숨가쁘게 달려온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를 압축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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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실록 모산리 편집위원, 출향인사, 마을주민과 창원시 보조금으로 제작됐으며, 글과 사진은 양해광씨와 시인 이월춘씨가 맡았다.

발행은 모산리향우회. 비매품.

전강준 기자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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