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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미술가상에 배달래·백종기·최대선
서양화가 장치길
우수미술가상에 배달래·백종기·최대선
서양화가 장치길
문화예술후원단체인 메디치(MEDICI)가 18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제3회 메디치상 시상식을 열고 서양화가 장치길씨에게 대상인 메디치상을, 배달래·백종기·최대선 작가에게 우수미술가상을 수여했다. 메디치는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진취적이고 균형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2011년에 발족했다.
장치길 작가는 ‘진경- 통영별곡’을 통해 한국 전통 페인팅과 일본의 판화 작업방식을 작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구성해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달래 작가는 남북 사이에 있는 비무장지대를 뛰어난 테크닉으로 표현한 풍경화 ‘찬란한 슬픔의 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종기 작가는 현 기성세대에게 친숙한 태권V와 아톰 등 만화속 영웅을 능동적인 인물로 표현한 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대선 작가는 신문지를 잘게 찢어 물속에 넣은 뒤 숙성을 하고 물기를 제거한 뒤 캔버스에 옮기는 독특한 기법을 선보인 작품 ‘UNDERGROUND’가 주목을 받았다.
메디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뉴욕에서 열리는 개인전 비용이 지원되고, 우수미술가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도영진 기자
기사입력 : 2015-11-19 07:00:00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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