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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길 작가 대상…배달래·백종기·최대선 씨 우수미술가상
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지난 18일 지역의 문화 예술인을 후원하는 메디치(MEDICI)상 시상식이 열렸다.
메디치상은 지난 2011년 경남 지역 기업가, 법률가, 의료인,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메디치(회장 이재철) 회원들이 문화예술인을 후원하고자 만들었다. 공모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4명의 작가를 중심으로 공개 설명회를 열어 작가가 본인의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을 거쳤다. 회원 비밀투표로 최종적으로 수상자가 가려졌다.
올해 제3회 메디치상 수상자는 장치길 작가, 우수미술가상으로는 배달래, 백종기, 최대선 작가가 뽑혔다.
장치길 메디치상 수상자는 상장, 상금 300만 원과 함께 세계 미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 기회를 얻게 됐다. 전시장 섭외·계약, 항공료 등을 후원받는다. 우수 미술가상을 받은 3명은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피아노 독주, 테너 공연과 함께 누드 크로키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조용태, 공태연 작가가 20분간 누드 모델이 현장에서 취하는 포즈에 따라 캔버스에 붓질을 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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