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청년들이 본 경남 모습은…계간지 `경청` 창간
발행일: 2016/03/22 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경남 청년들이 지역 정치와 문화, 청년문제 등을 다룬 계간지 `경청`<사진>을 23일 선보인다.
잡지 이름인 `경청`은 `경남 청년의 말을 경청해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창간호는 경남도정을 되짚어보는 `홍준표 도지사 도정 3주년 돌아보기`, 청년유니온 등 청년단체 소개, 4ㆍ13 총선 예비후보 인터뷰, 가로수길 소개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아우르고 있다.
또 창간특집으로 경남의 여권 편향성을 분석한 `경남은 왜 새누리당 텃밭이 됐나`도 준비했다.
필자는 창원대학교 재학생 류설아(26) 편집장을 포함해 경남에 거주하는 20ㆍ30대 대학생, 졸업생, 직장인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류 편집장은 "무상급식 문제 등 경남에도 이슈가 많은데 이것과 관련해 청년들이 발언을 하거나 존재감을 드러낼 공간이 없다는 생각에 지난해 6월부터 잡지 제작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창간호는 필자들이 자비를 들여 제작했으나 앞으로는 판매수익금으로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가격은 `88만원 세대`와 경남 20~30대 청년 수가 약 88만명인 것에 착안해 8,800원으로 정했다.
잡지는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과 김해시 율하동 일대 카페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activehearing88)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