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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수업 들으러 갈까

작성자
이효진
작성일
2016.04.0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705
내용

박물관에 수업 들으러 갈까


기사입력 : 2016-04-07 07:00:00


  • 국립진주박물관대학

    21일부터 ‘조선시대 사람들, 삶의 지혜’ 개강
    14일부터 ‘고전으로 배우는 인문학’도 열려


    우리 지역을 알기 위한 배움의 장이 열린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제13기 박물관대학’과 ‘고전으로 배우는 인문학’을 개강한다.



    13기 박물관대학은 ‘조선시대 사람들, 삶의 지혜’를 주제로 열린다. 고려대 한국사학과 강제훈 교수의 ‘조선의 종묘와 왕릉, 의미 읽기’를 시작으로 명지대 홍순민·한명기 교수,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 서울여대 정연식 교수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조선시대 궁궐과 궁중, 서민음악, 질병, 시와 문장, 그림, 기록, 음식, 복식, 과학 등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총망라해 진행하는 이 강의는 오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오는 12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접수로 120명 선착순 모집한다.

    ‘고전으로 배우는 인문학’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경상대 한문학과 장원철 교수가 오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교육실에서 열리며 그룹별 서당식 교육으로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를 통해 옛 선인들의 삶의 지혜를 얻는다. ☏ 740-0666.


    인제대학교 박물관대학

    ‘세계문화유산Ⅳ-인도로 가는 길’ 개강

    2016년 제11기 인제대학교 박물관대학은 ‘세계문화유산Ⅳ-신들의 나라, 인도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지난 3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열리고 있다. 이번 박물관대학에서는 오는 12월 1일까지 21주 동안 30여 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인도에 산재한 주요 문화유산을 살펴보며, 카스트문화를 비롯한 인도문화, 인도민화로 살펴보는 인도신화, 인도 음식문화, 볼리우드로 대표되는 현대 인도영화까지 인도의 전반적인 문화를 망라하는 강의가 예정돼 있다.

    특히 부산인도문화원의 인도인 강사를 초빙해 인도 음악, 인도 춤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했으며, 11월 하순에는 인도의 주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영식 관장은 “전통적 인문학과 더불어 우리 고장의 사회·문화·정치·교육·도시재생 등을 탐구하는 김해학을 융합해, 지역과 소통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 320-3952.
  •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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