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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건축 가치 알 수 있었죠”
양산시립박물관 이병기 씨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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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립박물관은 스페인 가우디 건축물의 거장 건축가 이병기 씨를 초청해 ‘스페인 건축물과 가우디’라는 주제로 제3기 박물관대학의 개강 특강을 성황리에 실시한 가운데 사진은 특강이 진행된 모습. | ||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스페인 가우디 건축물의 거장 건축가 이병기 씨(아키트윈스 대표)를 초청해 ‘스페인 건축물과 가우디’라는 주제로 제3기 박물관대학의 개강 특강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자인 건축가 이병기 씨는 스페인 바로셀로나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바로셀로나를 꿈꾸다 가우디전’의 자문위원 및 실무위원을 역임하면서 가우디 전문가로 통하는 가장 주목받는 연구자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복잡한 기하학에 기초한 기괴한 문양과 화려한 색채 속에서도 육중한 구조물에 부드러움을 덧입혔다고 역설하면서 안토니오 가우디의 독창성과 가치를 역설했다. 한편, 이번 개강식에 참여한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물관대학의 강좌가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역사적 안목을 더욱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기를 맞는 박물관대학은 개강 이전부터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로 조기 마감되는 등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이번 강좌를 수강하는 최경숙(60ㆍ물금읍) 씨는 “세계적인 건축물인 가우디 건축물의 면모와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강의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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