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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활성화 대책] 경남 로봇랜드 조성 탄력…2018년까지 로봇테마파크, 호텔 건립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총 4000억원을 투입해 마산 합포구 일대에 추진중인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곳에는 오는 2018년 말 로봇테마파크,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7일 정부가 확정한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로봇랜드 부지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어 필요한 토지 수용을 위해 도시개발법상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내외 연관 콘텐츠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심으로 T/F가 구성돼 테마파크의 인기관광상품화를 지원한다. 컨소시엄 지분 참여, 캐릭터 사업권 계약, 캐릭터상품판매시설 입주 등을 통해 로봇 캐릭터 기업과 로봇 제조기업, 로봇연구기관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확보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인근 지역의 고객 유입 촉진을 위해 진입도로 일부구간(국도 5호선 창원구간)의 조기 개통한다. 현재 테마파크 준공은 2018년말이지만, 국도 5호선은 국도건설계획상 2020년 말 개통 예정으로 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구역을 활용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8년에 인근 연안의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한다. 정부는 건축물 인허가 등 후속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테마파크내 공공시설을 적기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4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지원하고 로봇연관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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