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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 전시회, 네 가지 색깔로 물들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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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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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04
내용

가을 전시회, 네 가지 색깔로 물들다

기사입력 : 2017-09-27 22:00:00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 가을, 수확의 기쁨에 우리의 마음도 풍성해지고 넉넉해진다. 도내 작가들의 창작욕구와 고뇌의 결과물인 작품들도 영글어 전시장에 걸렸다. 가볼 만한 전시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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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프리수리안토 作


환경과 생명 … 창원 3·15아트센터서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2017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이 창원 3·15아트센터 2, 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메인전시인 주제전 ‘환경이 생명이다’와 특별전 ‘현대사진의 미래’, 기획전 ‘원색을 만나다’와 ‘사색하는 경남사진’ 등으로 구성되며 11개국 13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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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연주 作

메인전시인 주제전에서는 남강, 진주성, 우포늪, 주남저수지 등 국내 자연 풍경에서부터 인도네시아, 미국, 스리랑카 등 세계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환경 사진이 다수 전시된다. 전시 개막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전시작품 증정행사’도 열린다.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 증정권을 받은 사람은 증정 대상 작품 중 1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시는 10월 1일까지. 문의 ☏ 010-9907-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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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주 作


화폭에 담은 예술 … BNK경남은행갤러리서 무학화가협회전

제43회 무학화가협회전이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무학화가협회는 1976년 창립된 유서 깊은 도내 미술단체다. 이번 정기전에는 중견·원로작가 25명이 참여해 유화, 수채화, 한국화, 민화, 서각 등 37점을 선보인다. 박춘성, 최성숙 등 여전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故 문신, 故 최운, 故 김주석 등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작고한 경남 출신 거장들의 유작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무학화가협회 허은주 회장은 “무학화가협회 작가들 모두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창작과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29일까지. 문의 ☏ 290-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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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 作


나와 너에게 주는 선물 … 마산 그림갤러리서 ‘Gift 2017 #1’전

‘Gift 2017 =1’전이 마산 그림갤러리(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34 장원빌딩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림갤러리가 ‘나에게 주는 선물’, ‘소중한 이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테마로 기획한 아트페어형 전시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그림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는 곽연주, 김선영, 이은경 등 국내외 작가 5명의 작품 30여 점과 함께 에코백, 파우치 등 작가들의 아트상품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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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作

그림갤러리의 ‘Gift 2017’전은 #1과 #2 두 번에 걸쳐 개최되며 두 번째 전시는 오는 12월 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그림갤러리 김효정 관장은 “나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28일까지. 문의 ☏ 243-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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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의 미 … 창원 성산아트홀서 서각협회 창원지부전


한국서각협회 창원지부전이 창원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서각협회 창원지부의 10번째 정기전으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문, 한글 전통서각부터 그림이나 글씨에 디자인적 요소를 더한 현대서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김덕진 창원지부장은 “서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예술장르 중 하나다. 서각의 미를 느끼고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2일까지. 문의 ☏ 010-2519-9213.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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