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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창원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자유한국당 이찬호 의원이 선출됐다. 한국당은 의장은 물론이고 상임위원장 4석을 얻으면서 의장단 7석 중 5석을 가져가며 압승을 거뒀다.
이찬호 의원은 1일 오전 7시 30분 제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23표를 얻으면서 21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태웅 의원을 2표차로 따돌리고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뒤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장하 의원이 25표를 획득해 19표를 얻은 한국당 박춘덕 의원을 이기고 당선됐다.
앞서 민주당과 한국당, 정의당이 수차례 원 구성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각 당이 후보를 내 선거를 치렀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한국당은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치우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손태화 의원, 경제복지여성위원장에 김순식 의원, 문화도시건설위원장에 이해련 의원이 각각 당선되면서 상임위원장 5석 중 4석을 차지했다.
- 환경해양농림위원장 선거에서는 한국당 이천수 의원과 정의당 노창섭 의원이 맞붙은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이 의원이 22표, 노 의원이 20표를 얻어 과반을 넘지 못하고 결선투표 끝에 노창섭 의원이 23표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됐다.
- 창원시의회는 전체 44석 중 민주당이 21석, 한국당이 21석으로 같고, 정의당이 2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의장단 선거에서 민주당이 정의당과 연합할 경우 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가져갈 수 있었지만, 의장은 물론이고 상임위원장 자리도 챙기지 못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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